[K리그1] 7월30일 전북현대 vs 제주유나이티드 경기분석
● 전북 (리그 2위 / 승승승무승)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다. 앞선 공식 8경기에서 6승 2무를 달리는 중. 다시 좋은 흐름을 찾았다. ‘1위’ 울산도 승점 5점차로 맹추격하고 있으며, FA컵도 4강에 진출한 상태. 특히나 6월 중순 A매치 휴식기 이후 더욱 좋아진 모습이다.
다만,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의 100%는 아니다. 쿠니모토(MF)가 음주운전으로 계약 해지를 했으며, 김진수(DF), 김문환(DF), 송민규(FW), 김진규(MF), 백승호(MF)와 같은 주력 선수들이 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동아시안컵까지 소화한 상태. 여기에 ‘핵심 수비수’ 홍정도(DF)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선수층이 넓지만 국가대표급 자원들의 컨디션이 100%가 아닌 것은 큰 걸림돌. 직전 5월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도 0-2로 완패한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최보경(DF / A급), 홍정호(DF / A급), 토르니케(FW / B급)
● 제주 (리그 4위 / 패무패승무)
시즌 초반에 비해 흐름이 다소 꺾인 모습. 앞선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했으며, 해당 1승도 홈에서꼴찌 성남을 상대로 거둔 신승이다. 그래도 시즌 초반 성적에 힘입어 아직 리그 4위를 유지하는 중. 동아시안컵 기간으로 인해 모처럼 꿀 같은 휴식을 취했다.
다만 아직까지 전력 누수가 있다. 3백의 한 축을 맡아온 정운(DF)과 ‘주력 윙백’ 정우재(DF), 주전급 자원인 김경재(DF)와 김봉수(MF)까지 모두 이번 일정에서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국축구중계 남기일 감독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라는 생각으로 직전 포항전에서 기존의 3백 대신 4백을 사용했다. 수비수가 적어진 탓에 어쩔 수 없는 선택. 또한 윙어인 조성준(MF)을 풀백으로, 중원 자원인 최영준(MF)을 센터백으로 출전시키며 적진에서 승점 1점을 따냈다. 여기에 7부리그 출신인 ‘신예 2선’ 김범수(FW)와 2022년 K리그 최연소 득점을 기록한 한종무(MF)도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주의 문제였던 U-22 자원 활용 고민도 어느정도 해결한 모습. 이번 일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 결장자 : 정운(DF / A급) 김주원(DF / C급), 정우재(DF / A급), 김경재(DF / B급), 김봉수(M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5득점 7실점 (제주 우세)
2. 전북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3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27%)
3. 제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5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2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2 (전북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최근 3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양 팀 모두 여러가지 이유로 100%의 컨디션을 낼 수 없는 상태. 전북은 대표팀 차출, 부상, 경기 외적인 사고로, 제주는 부상으로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일정에서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 양 팀 모두 패배를 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무승부를 예상하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제주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K리그1] 7월30일 울산현대 vs 강원FC 경기분석
● 울산 (리그 1위 / 승패승무승)
불안한 선두를 지키는 중. 앞선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2위’ 전북에게 승점 5점차로 추격당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라이벌인 전북, 포항에게 모두 2점차로 완패를 거듭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여기에 김태환(DF)이 이번 일정에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새로운 용병 아담(FW)과 ‘주력 수비수’ 김영권(DF)은 컨디션 난조로 고생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핵심 2선; 엄원상(FW, 최근 6경기 4골)도 작은 부상과 동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선 7월 초 맞대결에서도 강원의 수비에 다소 고전하며 후반 중반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고, 지속적으로 역습을 허용하는 등 다소 힘겹게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번 일정도 쉽게 승리를 거두지는 못할 전망.
- 결장자 : 김태환(DF / A급), 아담(FW / A급)
● 강원 (리그 7위 / 승승패승승)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직전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 해당 1패도 이번 맞대결 상대인 울산을 상대로거둔 석패.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축구중계 리그 순위도 7위까지 끌어 올렸으며 파이널A 진출도 바라보고 있는 상황.
역시 공격력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5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 팀 득점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를 이시기에 집어넣었다. 가장 주목해야하는 선수는 단연 ‘핵심 2선’ 김대원(FW, 최근 6경기 4골 7도움)과 토트넘과의 친선 경기에서 스타덤에 오른 ‘신예 2선’ 양현준(FW, 최근 2경기 3골 2도움). 두 전력은 강원의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데, 빠른 스피드 뿐만 아니라 드리블 능력까지 갖췄고, 골, 도움까지도 꾸준히 터뜨리고 있다. 여기에 ‘신입생’ 발샤(FW, 최근 3경기 2골)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적응을 마친 상태. 이번 일정에서도 역습을 활용해 득점을 터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 결장자 : 디노(FW / A급), 이광연(GK / B급), 고무열(FW / A급), 강지훈(M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14득점 5실점 (울산 우세)
2. 울산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7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18%)
3. 강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2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2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울산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울산은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지속적으로 흔들리며 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 앞선 강원과의 맞대결에서도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반면 강원은 전방 3톱 자원들의 기세가 매우 좋으며, 리그에서도 상승세다. 이번 일정에서는 울산이 강원의 역습에 꽤나 고전하며 승점 1점밖에 따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강원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K리그1] 7월30일 수원삼성 vs 김천상무 경기분석
● 수원삼성 (리그 11위 / 패무무패패)
점점 더 흐름은 최악으로 가고 있다. 공식 9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태. 강등권인 11위로 추락했으며, 강등권 탈출의 마지노선인 ‘9위’ 서울과의 승점 차도 4점차. 명문의 자존심이 바닥까지 내려갔다. 시즌 중도에 이병근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가 바뀌나 싶었지만 다시 원상복귀된 모습이다.
득점력의 부재가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공식 8경기에서 넣은 득점은 단 3골인데, 3골 중 1골은 페널티킥 득점, 2골은 코너킥에서 만들어낸 득점으로 오픈플레이에서 만들어 낸 득점은 단 1골도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K리그2 득점왕’ 안병준(FW, 직전 경기 1골)이 이적 하자마자 데뷔골을 터뜨렸으며, 일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2선 자원’ 마나부(MF)도 적응기 없이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여기에 ‘신예 1선’ 오현규(FW, 최근 3경기 1골)도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과 함께 득점도 종종 기록하고 있으므로, 수비가 좋다고 볼 수 없는 김천에게 이번 일정에서는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최성근(MF / A급), 유제호(MF / B급), 고명석(DF / B급)
● 김천 (리그 10위 / 무패승패패)
마찬가지로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다. 공식 12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중. 7월 초 제주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하나 싶었지만, 다시 2연패를 당하며 침체기에 빠졌다. 리그 순위도 강등권인 10위로, 승격한 지 한 시즌만에 다시 강등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수비 불안과 원정에서의 약세가 가장 큰 문제점.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해당 1승도 ‘꼴찌’ 성남을 상대로 거둔 승리. 월드컵중계 여기에 원정 11경기 중 9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할 만큼 수비가 불안하다. 또한 아직까지 정승현(DF), 문지환(MF)과 같은 부상자도 있고, 조규성(FW), 권창훈(MF), 박지수(DF)와 같은 주력 선수들이 동아시안컵 대회를 치르고 돌아오기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 앞선 수원삼성 원정 맞대결에서도 2-1 패배를 당한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이 낮겠다.
- 결장자 : 지언학(FW / B급), 문지환(MF / B급), 정승현(DF / A급), 한찬희(M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4득점 5실점 (김천 우세)
2. 수원삼성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4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36%)
3. 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1승 4무 6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2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4 (김천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으나,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다. 다만, 수원삼성은 홈에서 아직 승리 비율이 더 높으며, 최근 이적생들이 출전 시간을 늘려 가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김천은 원정에서의 수비 균열이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정 약세가 이어지는 중. 여기에 군 팀 특성 상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보강도 없었다. 이번 일정은 수원삼성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천도 조규성(FW)을 필두로 1골 정도는 넣을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오버(2.5 기준) 선택도 겸하는 쪽이 좋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수원삼성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K리그1] 7월30일 포항스틸러스 vs FC서울 경기분석
● 포항 (리그 3위 / 패승승승무)
7월 들어 패배가 없는 좋은 상태. 리그 순위도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홈에서는 6경기 무패와 함께 이번 시즌 단 1패만을 허용하는 등 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K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김기동 감독의 전술과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지션별로 이렇다 할 구멍이 없다. 완벽한 공, 수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 상태. 수비 쪽에는 토트넘의 왼쪽 공격도 틀어막던 박승욱(DF)이 좋은 수비를 선보이고 있으며, ‘주장’ 신진호(MF)는 이번 시즌 중원의 지휘자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여기에 돌아온 김승대(FW, 최근 4경기 4골)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허용준(FW, 최근 4경기 3골 3도움)도 어느덧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부상, 대표팀 차출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스쿼드 구성조차 힘든 서울을 상대로 이번 홈 일정에서는 서울 무승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이광혁(FW / B급), 윤평국(GK / A급)
● 서울 (리그 9위 / 승무패패승)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다. 앞선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 강등권 문턱을 전전하고 있다. 특히 원정 11경기에서는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원정 약세를 이어나가는 중. 해당 2승도 개막전 승리와 강등권인 수원삼성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스쿼드에 공백이 너무나도 많다. 기존의 주력급 자원인 고요한(MF), 지동원(FW), 오스마르(DF)와 한승규(MF), 이태석(DF)과 같은 젊은 로테이션 자원들까지 부상으로 경기 참여가 불투명한 상태. 스포츠중계 여기에 ‘핵심 중원’ 황인범(MF)이 당초 서울과의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갑작스럽게 유럽 진출에 성공하며 팀을 떠났다. 여기에 조영욱(FW), 강성진(FW), 나상호(FW)와 같은 공격 쪽 핵심 자원들도 동아시안컵 대회를 치르고 합류하기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 안익수 감독이 스쿼드 구성에 대해 큰 위기를 직면했다.
- 결장자 : 차오연(DF / B급), 고요한(MF / A급), 지동원(FW / A급), 한승규(MF / A급), 오스마르(DF / A급), 임민혁(MF / B급), 백종범(GK / B급), 이태석(DF / A급), 조지훈(M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4득점 7실점 (서울 우세)
2. 포항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6승 4무 1패 (무실점 비율 : 45%, 무득점 비율 : 9%)
3. 서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2승 5무 4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2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포항이 최근 리그에서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도 앞선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뛰어난 맞춤 전술과 지도력으로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도 3위에 올라있는 상태. 반면 서울은 나름대로 경기 내용은 좋다 고 평가를 받지만, 부상과 결정력 문제로 인해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 포항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포항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K리그1] 7월30일 성남FC vs 인천유나이티드 경기분석
● 성남 (리그 12위 / 무패패패패)
최악의 흐름이다. K리그1, 2 통틀어 가장 페이스가 좋지 않은 팀. 공식 9경기에서 3무 5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꼴찌에 위치해 있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제주와 전북을 상대로 1골차까지 따라 붙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그 이상의 능력치는 없었다.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홈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중.
5월 중순부터는 나름대로 멀티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을 최소화 하는 데 성공했으나, 7월 들어서는 4경기모두 멀티 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다. 득점력 부족 해결을 위해 4-4-2 포메이션으로의 전술 변경과 함께 다소 공격적인 기조를 추구한 것이 독이 된 모습. 무료스포츠중계 밀로스(MF, 최근 2경기 3골), 심동운(FW, 최근 3경기 1골)과 같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득점포를 터뜨려 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인천의 강력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 이번 홈 일정도 무승 기록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박용지(FW / A급), 강재우(DF / B급)
● 인천 (리그 5위 / 무무패무승)
K리그가 두 바퀴 돈 상황에서 이번 시즌 가장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팀을 꼽으라면 단연 인천이다. 시즌 초반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간 인천은 최근 흐름이 다소 꺾여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년 강등권을 전전하던 것을 고려하면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전력 누수가 꽤 있기는 하지만, 직전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1-0 승리를 챙겼다. 특히나, 최근 넣은 10골 중 9골이 후반전에 넣은 득점일 만큼(전체의 90%) 뒷심이 강력한데, 이에 반해 성남은 최근 허용한 12실점 중 10실점이 후반전에 허용한 실점으로, 후반 수비력이 매우 좋지 않다. 또한 경남에서 넘어온 무고사(FW)의 대체자 에르난데스(FW)가 직전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분위기가 좋지 못한 성남을 상대로 승리가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오반석(DF / A급), 여름(MF / A급), 강민수(DF / A급), 김도혁(FW / A급), 오재석(DF / B급), 이주용(DF / A급), 에르난데스(FW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2득점 4실점 (인천 우세)
2. 성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0승 4무 7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55%)
3. 인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4승 5무 2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18%)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성남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최근 양 팀의 5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후에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성남은 이번 시즌 공, 수 어느 한 쪽에도 강점을 가지지 못하며 홈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 리그 최다 실점 팀이자 최소 득점 2위 팀. 반면 인천은 조성환 감독의 좋은 지도력 아래 좀처럼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으로 변모했다. 직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까지 거두며 분위기를 탄 상황. 여기에 양 팀의 뒷심은 정반대의 모습. 이번 일정도 인천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인천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K리그2] 7월30일 광주FC vs 대전시티즌 경기분석
● 광주 (리그 1위 / 무승무무승)
직전 부산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다시 좋은 흐름을 찾았다. 리그 5경기째 무패. 2위 대전에 승점 11점앞선 채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홈에서는 14경기 중 11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홈 강세를 이어나가는 중.
K리그2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꼽히는 이정효 감독 답게 지난 부산전에서도 확실한 맞춤 전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전반전에는 적극적인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전에는최근 빡빡한 경기 일정 속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다소 내려선 후 역습을 가했다. 이는 잘 들어 맞았고, 후반 역습으로 ‘신예 1선’ 허율(FW)이 득점까지 터뜨렸다. 이정효 감독도 경기 종료 후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안배를 꾀했다. 전반적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이 잘 맞아 떨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전과 비길 생각이 없다. 공격적으로 승부하겠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 결장자 : 이한샘(DF / C급)
● 대전 (리그 2위 / 무무패승승)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지 못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리그 2위 자리도 꾸준히 유지하는 중. 또한,조유민(DF)의 동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직전 경기가 연기되면서 약 2주간의 꿀 같은 휴식을 취했다. 무더운 날씨에서 호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가장 잘 보낸 전력 중 하나. 일찍이 경남에서 K리그2 최고의 용병으로 꼽히던 윌리안(FW, 최근 5경기 4골)을 영입했으며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주세종(MF, 직전 경기 1도움)와 또 다른 ‘용병’ 카이저(FW)까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윌리안은 이적 하자마자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고, 대한민국우루과이중계 주세종은 데뷔전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카이저는 지난 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6골을 넣은 공격수로, 득점력을 나름대로 갖추고 있는 전력이다. 또한 2003년생의 ‘슈퍼루키’ 배준호(MF)가 직전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등 팀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상태. 이번 일정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다.
- 결장자 : 노건우(MF / C급), 김민덕(DF / A급), 민준영(DF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5득점 4실점 (광주 우세)
2. 광주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11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57%, 무득점 비율 : 7%)
3. 대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5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25%)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1 (광주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중 3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은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광주는 이번 시즌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으로 리그 1위를 달리는 중. 특히, 홈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여기에 대전도 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최근 2연승을 달리는 중. 1위 광주를 맹추격하고 있다. 양 팀 모두 흐름과 선수단 면면도 좋기에 이번 일정도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중 2번의 무승부가 나온 점도 참고하면 좋다.
●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