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파 랭킹 13위)
여자 축구의 전통적인 강호. 2019년 대회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에게 아시안컵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것에 대해 설욕을 준비하는 중.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전방 자원들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의 패스 네트워크를 통해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상대 하프스페이스 공략에도 능하며,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해당 공간을 활용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우에키(FW, 도쿄베르디), 우에노(FW, 산프레체), 스가사와(FW, 우라와)와 같은 ‘주포’들이 모두 득점을 터뜨렸다는 것이 호재. 한국을 상대로 전반전 내내 밀리며 실점까지 허용한 중국을 상대로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여기에 홈 어드밴티지까지 더하면 승리도 충분한 상황.
◈중국 (피파 랭킹 16위)
올해 초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앞선 ‘최약체’ 대만과의 경기에서 수비를 뚫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2골밖에 넣지 못했고,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간신히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래도 이전 아시안컵 4강에서는 일본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부분 로테이션을 돌린 대만과의 첫 경기와 달리 이전 한국전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의 최대를 가동했으나,전체적인 경기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을 상대로 넣은 1골도 상대 골키퍼의 실수에 이은 득점이었으며, 대만에게 넣은 2골 중 1골은 상대 자책골이었다. 아시안컵 모든 경기에서 멀티 득점 이상을 터뜨린 가공할 공격력이 실종된 상태. ‘주력 공격진’ 왕솽(FW, 우한)과 왕산산(FW, 톈진)은 이번 대회에서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낮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으나, 중국은 앞선 두 경기에서 3골 중 직접 만들어낸 득점은 단 1골로, 나머지는 상대 수비의 실수와 자책골로 얻어낸 득점이다. 이전 아시안컵보다 공격력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일본이 두 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 홈 어드밴티지까지 받고 있는 일본의 승리가 예상된다. 일본의 승리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일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